주린이의 주식 입문기 - 용어 공부 Basic 2편
앞에 포스팅에서는 매매, 매수, 매도
시가와 종가/ 상한가와 하한가 /
저가와 고가/ 손절매와 손절가 등에 대해 공부했었습니다.
오늘은 주식 용어 기본 2편으로,
사람들이 많이 쓰는 언어 혹은 은어 같은 것에 대해서
공부해보겠습니다.
# 1. 총알, 개미, 외인?
총알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살 수 있는 현금(자본금)을 의미합니다.
개미는 개인 투자자들을 빗대어서 표현한 단어입니다.
개미중에서도 자본금이 많거나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슈퍼 개미라고 표현하네요.
외인은 외국인입니다. 투자 주체는 개인, 기관, 외국인이 있습니다.
# 2. 매집, 추매, 평단?
매집은 가격이 하락한 종목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.
추매(추가매수)는 특정 종목을 매수하고 다시 추가로 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.
추매(추격매수)는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의 가격이 올라갈 때 바로 매수하는 것입니다.
평단은 평균 매입 가격으로 투자자가 샀던 주식의 가격을 평균화시킨 것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어제 삼성전자 1주를 90,000원에 샀고
오늘 삼성전자 1주를 10,000원에 샀다면 추가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삼성전자 2주의 평단은 92,500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- 어제 매수 가격(90,000원)+오늘 매수 가격(95,000원)/2주
# 3. 성투, 상투, 장기투자?
성투는 성공 투자를 의미합니다.
상투는 고점에 있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.
고점=머리 위에서 주식을 산다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하네요.
장투는 장기 투자를 의미합니다.
요즘 많은 유튜버분들은 물론이고,
특히 존 리 대표님께서는 '장기투자'의 중요성을
많이 말씀하시는데요.
아무 주식이나 사고 장기투자하면 결코 안된다고 합니다.
2010년 10월 시가총액 10위권 기업이었던 중
2020년 10월 기준으로 주가가 오른 기업은
2개(삼성전자, LG화학)뿐이라고 합니다.
* 2010년 10월 기준 시가총액 10위권 기업
삼성전자, 포스코, 현대, 현대모비스, LG화학, 신한금융
KB금융, 기아, 삼성생명, 한국전력공사
과거 90년대의 시가총액 10위권 기업들 중 절반은 사라지기도 했다고 합니다.
- 한일은행, 제일은행, 조흥은행, 상업은행, 서울신탁은행, 대우 등
다만, 21년 현재 기준으로
주식 가격을 봤을 때는 오른 것들도 있기 때문에
무작정 시가총액이 높다고 사기보다는,
공부해서 결정한 후에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.
# 4. 단타, 익절, 떡락, 떡상?
단타는 단기매매를 의미합니다.
익절은 수익을 얻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
떡락은 주식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표현
떡상은 주식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때 사용
# 5. 따상, 갭상, 갭락?
따상은 주가가 2배로 오르고, 상한가를 달성하는 것을 표현합니다.
신규 성장 종목은 공모가 청약을 받고 시작하는데
상장 당일 2배의 공모가로 시작해서
상한가(30%) 제한 수준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.
최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그런 사례가 있었고,
과거에는 SK바이오팜, 카카오게임즈 등이 있었습니다.
갭상은 시장 중 주식 가격이 갑자기 1% 이상 상승세를 뛰거나
전날 종가보다 오늘 시가가 더 높게 출발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.
갭락은 반대로 시장 중 주식 가격이 하락세를 뛰거나
전날 종가보다 오늘 시가가 더 낮게 출발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.
# 6. 재료, 잡주, 깡통
재료는 주식 변동의 이유를 뜻합니다.
잡주는 미래 가치가 없어 보이는 주식을 의미합니다.
깡통은 주식 계좌에 잔고가 0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.
# 7. 안티, 찬티, 포트?
안티는 특정 주식을 안좋게 보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,
찬티(찬성+안티)는 특정 주식을 좋게 보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.
포트는 포트폴리오의 약자로 종목을 나눠서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.
# 8. 매수호가, 매도호가, 쩜상, 쩜하?
매수호가는 특정 주식을 사기 위해 제안하는 금액을 말하며,
매도호가는 특정 주식을 팔기 위해 제안하는 금액을 말합니다.
쩜상은 시초가가 상한가에서 시작해서
시가가 그대로 마무리될 때 쓰는 용어입니다.
쩜하는 시초가가 하한가에서 시작해서
시가가 그대로 마무리될 때 쓰는 용어입니다.
예를 들면, 김대리가 삼성전자 1주를 9만 원에 사겠다고 주식 주문을 입력하면 매수호가
김대리가 현대자동차 1주를 20만 원에 매도하겠다고 주식 주문을 입력하면 매도호가입니다.
다만,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일치하는 주문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
김대리가 현대자동차 1주를 100만 원에 매도하겠다고 주문을 해도,
100만원에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.
# 9. 캔들, 양봉, 음봉, 홀딩
캔들은 주식의 차트모양을 보고 표현하는 단어입니다.
양봉은 당일 종가가 시가보다 높을 때 사용하며
음봉은 당일 종가가 시가보다 낮을 때 쓰는 말입니다.
홀딩은 특정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
오늘은 주식 용어 중 은어 혹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# 1. 총알, 개미, 외인
# 2. 매집, 추매, 평단
# 3. 성투, 상투, 장기투자
# 4. 단타, 익절, 떡락, 떡상
# 5. 따상, 갭상, 갭락
# 6. 재료, 잡주, 깡통
# 7. 안티, 찬티, 포트
# 8. 매수호가, 매도호가, 쩜상, 쩜하
# 9. 캔들, 양봉, 음봉, 홀딩
기본적인 용어도 중요하지만,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알아야
차트의 흐름, 경제와 투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도 주식 관련 공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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